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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갔을때 사온 일본 편의점 낫또 와 한국 김보성 의리 낫또 의 맛 과 가격을 비교 하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낫또란 무엇인가요?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중 하나가 원래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기원은 중국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몰랐었네요. ㅋ 그리고 올바른 표기 법은 낫또 가 아닌 낫토 라고 하네요. 이 낫토는 대두를 삶아 균을 발효 시키고 숙성 시킨 음식인데요. 특징은 진액이 실처럼 덕지 덕지 있고 늘어나는 끈적임이 있다는 겁니다. 




어렸을때는 이 끈적거림이 왜그리 역하고 징그럽던지. 줘도 안먹었었던 기억이 선합니다. 당최 맛있는 과자랑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이런 맛없는걸 돈주고 사먹는지 어렸을때 몰랐었죠.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ㅎㅎㅎ


맛있게 먹는 법으로는 날계란의 노른자만 위에 얹고, 썬 파를 첨가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겨자 소스와 간장+설탕 조금 넣어서 저어 먹으면 꿀맛이라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양반김 위에 얹어 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요즘 셀럽 들도 이 낫토 를 먹고 다이어트 하였다는 글들을 자주 보았는데요 연예인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보면 저도 한번 이번 기회에 낫토 다이어트 를 감행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후쿠오카 여행시 마지막날 호텔 체크 아웃하기 전에 잠시 나가서 사온 일본 편의점 낫또 와 한국 김보성 의리 낫또 에 대한 전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가격은 누가 더 싼가?

일본 편의점 낫또 는 3개입 75엔, 즉 1개당 KRW250. 김보성 의리 낫또 46팩에 할인 최대 받았을시 약 32,000원. 개당 695원 정도 나옵니다. 가격면에선 비교 불가 할 정도로 일본에서 판매하는 그것도 일반 상점보다 비싼 편의점 에서 판매가격이 거의 1/3 의 가격 밖에 되질 않습니다. (중량은 한국 것이 5g 많습니다)



참고로 보관 방법은 상온 10도 이하에서 보관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뜻은 냉장보관 하라는 거겠죠? 혹여라도 많이 구매를 해놓으셨다면, 꼭 냉동 보관 해놓으시고 드시기 두시간 전에 꺼내 놓으시어 자동 해동 후에 드시면 됩니다.



개당 칼로리는 얼마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한끼로 세 개를 먹습니다. 뭘 그리 많이 먹냐고요? 괜찮습니다~ 한통 45g 기준 약 60kal 밖에 하지 않습니다. 3개를 먹고나면 은근 포만감이 생깁니다. 거기에 김까지 같이 먹는다면 180칼로리 + 20칼로리 정도 해서 한끼에 200kcal 정도로 해결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닭 가슴살 다이어트 할때 병행해서 먹으면 안성 맞춤일 거 같네요.



포장 및 먹기 편한 것은 어느것인가?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의 김보성 의리 낫또 의 포장 재질은 PET 재질의 플라스틱이고, 오른쪽 일본 편의점 낫또 는 얇은 스티로폼 같은 재질 입니다. 확실히 열고 먹는데 더 견고하고 편한것은 한국 것이 더 편했습니다. 허나 소스 포장은 일본 편의점 것이 디테일하게 절취선을 넣어줘서 뜯다가 간장이 팍 튄다던지 하는 변수를 사전에 예방해주는 모습입니다.




낫토의 메인 승부처는 아무래도 발효기술에 의한 콧물 같은 진액~!! 이겠지요? 소스 넣고 잘 섞은후 첫 숟갈 뜬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왼쪽이 김보성 의리 낫또 이고 오른쪽이 일본 편의점 낫또 입니다. 발효진액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이게 사진으로 봐도 현저히 오른쪽 사진이 더 많은 진액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이걸 직접 휘저어 보시면 더욱 큰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정말 끈적 끈적하고 젓기 전에도 이미 진액이 흥건 하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는, 가격 및 맛 면에서는 일본 편의점 낫또 가 압승입니다. 콩 크기도 더 작았으며 우선 진액의 농도 및 양 이 비교 불가였습니다. 하지만 포장 및 냄세에서는 한국 김보성 의리 낫또 가 더 우위를 점하였습니다. 물론 냄세가 더 심한것이 몸에 좋을지는 모르지만, 후쿠오카 에서 사온 것은 정말 냄세 오졌습니다. ㅋㅋ 혹시 후쿠오카 여행 가신다면 근처 아무 편의점이나 가셔서 몇개 사서 드셔 보셔요, 저는 맥주 안주로도 김에 싸서 먹었더니 아주 맛 좋고 몸도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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