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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막횟집

호텔주변 가까운 횟집을 찾다가, 1인분 회 를 합리적 가격에 판다는 정보를 보고 "가득막횟집" 으로 향했다.

메뉴판을 보면, (1인분) 20,000원 짜리가 있다.  블로그 들에는 15,000원 이었는데 가격이 올랐나 보다.

위 사진에 보면 회 양이 꽤나 많다. 소주 한병 시켜서 먹는데 마지막에 다 못먹었다. 회가 원래 고기랑 좀 다르게 많이 먹으면 비리다 해야 하나? 일식 숙성 회는 좀 덜한데, 한국 활어 회는 많이 먹으면 비려서 1/4 정도는 남겼다. 

그리고 음...   주문후 그자리에서 생선을 잡는게 아니더라.  잡아놓아 냉장고에 넣어둔 회들을 썰어서 나오는 거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좀 신선도가 살짝 떨어지는거 같았다.

 

맛    : ★★★

가격 : ★★★

포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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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제맥주

 

회로 저녁이 그닥 만족스럽지 않아서 호텔에서 2차를 하기로~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경포 에는 1층에 편의점도 있고 수입과자 같은거 파는 마트도 있다. 그래서 수제맥주를 종류별로 4병 정도 사왔다.  오늘 다 못마시면 내일 나눠 마시면 되니까.

 

가격은 정말 비쌌던 기억이다. 병당 작은병이 6.5천원 정도였고 오른쪽 사진의 큰 병은 만원이 넘었던걸로..

맛은 있다. 맨날 호가든만 마시다가 처음 제주에일 맥주를 접했을때의 신선함? 이랄까.

 

호텔에서도 시원하고 진~한 수제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강릉 먹방여행 과 호캉스의 콜라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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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낯가림은 별로 없지만, 혼자 강릉여행 하면서 Pub이나 술집을 혼자 드가기엔 아직 좀 편하지가 않다. 이자카야는 혼술괜찮은데 ㅎㅎ

 

맛    : ★★★★

가격 : ★★      (넘 비싸. 나 30초반에만 마셨어도 맥주로만 10만원 어치 마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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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순대의 원조 - 동화가든

 

어제 호텔에 사간 맥주를 다 마셨다. 속이 멜랑꼴리 해서 해장을 해야 했기에 짬순을 먹으러 동화가든을 갔다.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서 갔기에 대기줄은 20분 정도 만 섰고. 뭐 자리는 항상 만석이지. 그래야 동화가든 이지 ㅎㅎ

 

항상 짬순이 집을 가면 시켜먹는 메뉴다. 두부반모 + 짬뽕순대 한그릇. 이렇게 먹으면 쌀밥 안먹고도 배가 든든~ 하다.

주문을 하면 두부 반모가 먼저 나온다.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나온 두부의 반 정도를 먹고 있으면.

 

기다리던 강릉먹방여행 중 가장 좋아하는 짬뽕순두부 가 나온다. 그럼 먹다 남은 두부 반의 반모를 넣는다. 그리고 잘게 부셔서 같이 먹는다. 정말 배가 든든하고 좋다. 

 

맛    : ★★★★★

가격 : ★★★

포만감: ★★★★★

 

짜장면 보다 짬뽕을 좋아 하는지라, 짬뽕순두부는 면도 없고 더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더 좋아라 한다.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먹는거고 수제두부니 그러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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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당소나무집 (순두부젤라또)

 

동화가든에서 짬순을 먹었다면, 바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초당 소나무집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여기 젤라또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다. 난 단 음식을 안좋아 한다. 그런데도 혼자 강릉먹방여행 중 유일하게 먹은 단 맛 음식인 순두젤라또. 와! 정말 맛있었다. 끈적 끈적하면서 부드럽고 살짝 두부냄세 나면서 향긋한. 칭한찬다.

이렇게 순두부 젤라또를 들고 나홀로 바닷가에 의자 하나 놓고 하염없이 바다 만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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