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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과거 사례와 비교해 향후 미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5월 16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가 주식 시장 마감 이후에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종했다. 이로써 무디스는 S&P (2011년 ), 피치 (2023년)에 이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내린 마지막 주요 3대 신용 평가사가 되었다.
강등 주요 근거
무디스가 제시한 미국 신용 등급 강등의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지속적이고 확대되는 연방정부 재정 적자 : 2024년 GDP 대비 6.4%에서 2035년에는 거의 9%에 이를 전망
- 국가부채 및 이자 부담증가 : 장기국가 부채는 2035년까지 GDP 대비 134%에 도달 예상
- 재정건실화를 위한 정치적 합의 부족 : 역대 미 행정부와 의회의 재정문제 해결 실패
- 세금정책의 영향 : 2017년 감세안 연장 가능성이 향후 10년간 연방 재정 적자를 4조달러 추가할 수 있음.
- 사회보장 지출 증가 : 고령화에 따른 연금 및 의료비 지출증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디스는 미국의 거대하고 탄력적인 경제 규모와 달러의 기축 통화 역할 등 " 예외적인 신용 강점"을 인정하며 Aa1 등급에 대한 안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과거 미국 신용 등급 강등사례 및 시장 반응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이 강등된 것은 이번 무디스의 조치가 처음이 아니다. 과거 주요 사례를 살펴보자.
주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개요

- 2011년에 S&P에서 첫번째 강등 : 주요 강등사유로 부채 한도 증액 관련 정치적 갈등, 장기부채 증가우려
- 2023년에 Fitch 에서 두번째로 미국 싱용등급을 강등 시켰다.
- 그리고 2025년 5월 16일 무디스 에서 세번째로 강등을 한 것.
S&P 신용등급 강등 (2011년) 이후 시장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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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직후 SP500 지수는 6.66% 급락했으며, VIX는 50% 급등하여 48을 기록했었고, 1개월 후에는 SP500 지수 외에는 모두 회복 한 모습. 그리고 3개월 후에는 모두 회복되었었다
피치 신용등급 강등 (2023년) 이후 시장 성과

2023년 피치의 강등 발표 후 첫 거래일에 SP500 은 1.4% 다우존스는 1%, 나스닥은 2% 이상 하락했었다. 이는 2011년 SP강등 때보다 상대적으로 완만한 반응이었다.
확실히 위에 SP신용등급 강등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1개월 정도만 지지부진했었음을 알 수 있다.
비교분석 및 시사점
세 차례의 신용등급 강등은 모두 미국의 재정 건전성, 부채 증가, 그리고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난관이라는 공통된 우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11년 SP강등 시에는 VIX 지수가 폭등하고 시장이 급락하는 등 즉각적이고 심각한 변동성을 보였던 반면, 2023년 피치 강등시에는 상대적으로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이는 첫 번째 강등 이후 시장이 학습효과를 통해 충격에 덜 민감하게 반응했거나, 2011년 당시 유럽재정위기라는 동시대적 요인이 시장 공포를 더욱 증폭시켰기 때문일 수 있다.
10년 이상에 걸쳐 서로 다른 신용평가기관들이 반족적으로 거버넌스 약화 또는 정치적 교착 상태를 지적한 것은 특정 행정부나 정당을 초월하는 미국 재정관리의 지속적인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
전망 : 미국증시에 미칠 향후 영향
단기적 변동성 vs 장기적 추세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소식이 전해진 후,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미국증시가 개장할 때 단기적인 부정적 반응과 함께 변동성 확대가 예상은 된다. 실제로 5월 16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SP500 ETF는 -1% 하락했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실질적인 재정위기를 촉발하지 않는 한, 시장 방향은 기업실적, 인플레이션 GDP 성장률, 연준 정책 등 근본적인 경제 요인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사례를 통한 전망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시장 반응은 2011년 때 보다 덜 심각할 수 있다. 이는 이미 SP와 피치에 의해 선례가 있었고, 무디스가 이들과 보조를 맞추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초기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지만, 경제 펀더멘털이 투자자들에게 견고하게 인식된다면 지속적인 약세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이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결론
무디스의 미국 신용 등급 강등은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 이미 SP와 피치가 선례를 만들었고, 시장이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2011년 SP의 첫 강등 때보다는 충격이 덜 할 것이라 본다.
무디스의 최대주주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점과, 이번에 세 번째 주요 신용평가사의 강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은 이번 뉴스를 철저히 재정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반응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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