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포천 지장산막국수 솔직 후기

엊그제 포천 산정호수로 1박2일 급먹방여행을 떠났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이제 서울근교 포천 여행중 직접 먹어봤던 음식점 후기들을 남기려 합니다.

그중 첫번째로는 포천 지장산막국수 에 대해서 솔찍담백한 주관적 후기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진짜배기 메밀막국수 는 면발에 다른 첨가물대비 메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입에 넣으면 막 뚝! 뚝 끊어진다? 라는 느낌입니다. 

과연 서울근교 포천 지장산막국수 는 제가 원하던 맛을 충족 시켜줬을까요??

 

 

참고로 본점과 분점이 있고요, 저는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나가자 마자나가자 마자 있는 어룡동점

으로 향했습니다. 본점은 산정호수 보다 오히려 더 깊숙히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맛만 만족스럽다면 앞으로 뭐 잠시 한끼 때우러 왕복 1시간 반정도 잡고 가기에 충분한 거리였습니다.

 

 

자 우선 가격표 부터 훑어 볼까요? 적당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알맞은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막국수 하면 비빔인데 이날 날씨가 37도 까지 올라가는 미친 더위라서

서울근교 포천 지장산막국수 에서 부득이하게 두명 모두 물막으로 시켰습니다.

 

사실 만두랑 메밀전도 시키고 싶었지만, 저녁에 능이백숙 을 먹을 예정이어서

그냥 메인 메뉴인 물막 1인분씩 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한문장 "식사양이 많으신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헐! 뭐지? 말하면 양을 많이 주시나? 아꾸비.. 말할걸...   차마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렸지 뭡니까. 세상 아꿉

 

드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식탁위에 올라와준 포천 지장산막국수 물막입니다.

우선 이런 ㅁㅊ 더위에 감사하게 살얼음 동동~ 오졌다리!~

면 먹기 전에 국물부터 거의 3번 후루룩 마신거 같아요. 국물 진짜 진하고 좋습니다!

 

 

다대기를 잘 섞어주고 한수저 떠올려 보았습니다. 위 사진과 달리 벌건 다대기

들어간 국물을 보니 지금 또 한번 먹고 싶네요. 그리 맵지않은 맛이었어요.

그래도 만약 매운거 잘 못드시면, 반쯤 덜어내고 드시는거 추천!

 

정말 시원하고 육수도 맛있고 다좋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서울근교 포천 지장산막국수

에서 제가 조금 아쉬운게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면발이었던거 같아요. 

제가 좀 민감한 걸수도 있지만, 위에 포스팅 초반에 언급 하였듯이.

 

 

전 막국수 면발이 씹으려고 떠 올릴때 부터 좀 툭툭 끊어지는 진짜 건강한 맛을

좋아 하는데 여기는 첨가물이 적당히 들어갔는지 꼬들? 꼬들한 탱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맛없진 않고 맛은 있었어요. 단지 면발이 일반 시내에서도 맛볼수 있는느낌?

 

서비스 면발에다가 비빔장 촵촵

한가지 감동적이었던건, 처음에 물막 두그릇 나올때 옆에 소접시에 면발 서비스를

주시더라고요! 물론 물막에 바로 넣어서 먹어도 되었지만. 포천 맛집 지장산막국수

에서 비빔막을 꼭 먹어보고 싶었던 저는 비빔장을 조금 요청하여서 비벼 먹었어요!

 

 

비빔막의 제 솔직 후기는? 응 ~ 아니야~ 여긴 물막이야!~ 생각보다 니맛 내맛 아닌맛?

그냥 물막이 훨 훨 훨 맛있었습니다. 혹시 가시는분들은 참고하여 주세요~

이렇게 제가 직접 제돈주고 먹은 서울근교 포천 지장산막국수 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결론

1. 가격 : 적당하다

2. 면발 : 첨가제가 적잖게 있어 시중에서 맛보는 탱탱함

3. 비빔 or 물막?  당연빠따 물막

4. 위치 : 서울에서 4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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