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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지장막국수 집을 이어 오늘은 두번째 포천 맛집소개인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 집

 솔직후기를 펼쳐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맛집 및 제품 후기는 개인사비

직접구매 및 흡입한후의 후기 입니다.

 

식당이 음청 넓다 자리 많다 시원하다 귯!~

우선 이번 서울근교 포천여행의 메인이었던 제일유황온천 에서

약 15분 정도 더 위로 올라가야 했다. 사실 진짜 이 도시는 과장 좀 보태면 1km에 

갈비집 하나씩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깔렸기 때문에

 

 

굳이 귀찮고롬 여길 꼭 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 꾸역 이 포천 원조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 집을 찾아간 이유는!!

역사가 60여년이 되었고 거의 이동갈비의 시초 중 하나라고 어디서 읽은적이 있어서다.

 

사진으로만 봐도 뻥뚤린다 동치미

그래 내 나이 30이 훌쩍 넘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이 달짝지근한 양념고기를

몇번이나 먹었던가? 라고 생각해보니 (갠적으로 소고기는 무조건 양념없는 생고기선호)

몇번 먹지도 않을까 한번 원조 or 더 원조 집에서 먹어보자는 욕심이 생겼다.

 

 

위 사진과 같이 식당에 들어서면 바로 볼수 있는 동치미 모습이다. 정말 이거 꼭 두번 마셔야 한다.

이 미친 더위에 이 동치미 나오자 마자 사발로 들고 꿀떡 꿀떡 다 마셨다.

포천 원조 김미자할머니 이동갈비 Top 3 음식중 하나라고 장담한다.

 

 

이제 메인 메뉴 고기가 나와주셨다. 참고로 다 아실수도 있지만 이 이동갈비는 원래 양념이 된 고기다.

생괄비 를 드실거면 굳이 여기 까지 와서 먹을 필요 없다 그냥 사시는곳 인근 유명한 고기집가시면된다.

이곳 까지 왔으면 더 비싼 생괄비 말고 꼭 양념된걸로 먹자 가격도 싸고 원래 양념된거가 유명하다.

 

워낙 고기 맛은 개낀도낀이기에 위 사진처럼 식탁에 올라왔을때 까지 큰 기대는 없었다.

다만 한가지 싸구려 식당같이 갈비에서 고기가 분리되었다거나 그러진 않아 

아... 한대에서 나온 고기 맞구나.. 라는 안도의 한숨?은 쉴수 있었다.

 

 

이제 구워보았다. 아래 사진과 같이 꾀나 먹음직 스러운 비쥬얼을 자랑했다.

물론 내가 고기 진짜 잘굽는다 ㅋㅋ 이건 뭐 친구건 후배건 다 인정하는 팩트!

 

과연 서울에서 먹었던 일반 식당 갈비와 어떤차이가 있나?

있다!!!! 있어!! 존맛탱! JMT !!

진짜 부들 부들한 육질과, 너무 달고 짜지 않은 양념이며 와.. 정말 나 술한잔 안하고 이렇게

포천 원조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 의 이정도 유명한 곳이면 양도 살짝 적을만 한데

 

 

2명이서 2인분 + 된장찌게 + 밥 1공기씩 하니깐 꾀나 배가 불렀다

원래 혼자 고기 2인분 이상씩 먹어서 추가 해야 하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꾀나 인상적이게도 양이 생각보다 충분했다.

 

포천 원조 김미자할머니 이동갈비 집에 가신다면 냉면대신 꼭 이 된장찌게를 드세요.

이 식당 Top3중 2등음식입니다.ㅋㅋㅋ 1등은 당연 고기 죠 ㅋㅋ

진짜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는 그런 맛입니다. 이거 저 마지막 국물까지 흡입하였다.

 

 

물론 주차공간도 넓고, 내부 에어컨도 빵빵해서 37도였는데도 더운거 못느끼고 먹었다.

물론 어느고기집을 가서 먹어도 맛은 대동소이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갠적으로 뭔가 역사가 있는 곳에 가서 먹는걸 선호 하기에 한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탐방이었다고 생각되는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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