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사실 몇개월전 미국에 로블록스 라는 게임이 상장을 하면서 메타버스가 다가왔다! 관련 기업이 상장한다! 하면서 온갖 관심에 따른 시세 폭등을 불어 일으키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뭐야..  나도 게임 좋아 하지만, 게임회사 하나 상장했다고 뭔 이리 호들갑 들이야.. 하고 외면했었다.

 

그리고 21년 말이 되었는데, 그 열기는 미국을 건너 한국증시에도 하나의 섹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외면하고 있던 나의 고개를 돌려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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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뉴스를 보거나,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폿을 보기엔 처음부터 자세하게, 그래서 가상세계 그게 뭔데? 부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책을 찾던중,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먼저 독서를 통해 아웃라인을 잡아 보기로 했다.

이유는 투자만을 위한게 아닌, 앞으로 정말 나도 그 가상세계에 들어가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탐크루즈가 영화에서 허공에 모니터 여러개를 손바닥 움직으로 컨트롤 하던 그런 쿨! 한 모습을 나도 하게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공부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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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실감기술을 매개로 물리적 실재와 가상의 공간이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 가 바로 메타버스 (Meta 가공/추상 + Universe 현실세계 의 합성어) 라고 정의 하고 있다. 

그냥 현실세계에서 열심히 살고, 그냥 가끔 스트레스 풀려고 영화를 보거나 게임하듯이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분리된 공간이 아닌. " 현실에 발을 딛고, 가상의 요소와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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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유형의 메타버스

 

1. 증강현실 - AR (Augmeted Reality ) : 현실세계 위에 스크린과 같은 디스플레이 장비를 사용해서 , 가상의 사물과 인터페이스를 겹쳐 올리는 기술. 몇년전 큰 유행이었던 포켓몬GO가 바로 이 증강현실 기술인 것이다. 진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 도구를 사용하여 가상의 것이 나타나도록 하는. 

 

얼마전 Apple 또한 새로운 핸드폰 프레젠테이션 할때 초대장을 이 AR기술을 통해 유저들에게 선보여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2. 라이프로깅 -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 나, 나이키 앱을 통해 운동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들의 데이터. 앞으로 이 Data 를 통해 나오는 서비스 등이 많을 것이기에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에서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3. 가상세계 - 그래픽 기술로 구축한 가상의 세상에, 인터넷 기술을 통해 접속하는 것.  우리가 흔희 듣는 VR ( Virtual Reality ) 은 엄연히 말하면 가상현실 이며 이 VR이라는 실감기술을 통해 가상세계에 접속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큘러스 같이 머리에 쓰는 안경 같은것 HMD ( Head Mounted Display)

 

4. 거울세계 : 물리지구를 사실적으로 복제/재현 하고 그 위에 추가 정보를 덧붙인 메타버스의 유형. 구글어스 와 같이 실존하는 지구의 곳곳을 3D공간으로 복제 구현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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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메타버스로 이주를 하게 될까?

"페이스북 (現 Meta) 의 ECO 마크 저커버그는 스마트글래스가 대면모임을 완전히 대신할 시점을 10년 후인 2030년으로 예상 했다".

사무실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인터넷만 되면 어느나라 어디에 있건 생계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디지털노마드 라고 한다. 저자는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에서 앞으로는 "디지털 노마드 를 뛰어 넘은 '메타버스 노마드' 가 생길지도 모른다 라고 하고 있다.

 

바로 이부분이 나에게 가장 매력적이고 꼭 공부를 해서 뒤쳐지지 않고 가상세계 시스템에 합류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던거 같다. 지금도 FIRE 족으로 디지털노마드 인생을 살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금의 유투브, 블로그 등과 같은 인터넷만 되면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앞으로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진행 될 것이고. 지금까지 없었던 부를 창출하는 하나의 변화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미국의 정보기술 연구회사 가트너 에서는 현재 VR이 위 5단계 그래프 중 4단계인 환산단계 에 와있다고 하고 있다. 즉, 기술이 안정화 되고 시장에서 수익모델이 나타나는 단계.  바로 지금부터 공부를 해서 선점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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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플랫폼 이 있는데?

현재 대표적인 플랫폼 으로는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가 있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無 제약성 과 無 목적성 이라고 한다. 기존의 게임들이 퀘스트를 깨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면, 지금의 메타버스 라고 하는 시스템들은 오픈월드에서 자유롭게 그냥 대화도 하고, 콘서트도 보고 그냥 정해져 있는 룰이 없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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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에서 자유롭게 상상의 나라를 펼치며 쉽게 자기가 만들고 싶은 아이템이나, 게임공간을 만들어 서로 공유 하고 그것을 통해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시스템이 생겨 났고, 이것을 ' 크레에이터 이코노미' 라고 한다. 많게는 한달에 수천만원을 버는 전문 크리에이터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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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실생활 어디까지 들어와 있나?

 

1. 직방 - 오프라인 회사를 완전히 포기하고, metaverse 사옥을 만들고, 모든 직원이 가상현실에서 근무하고 있음. 심지어 건물 자체를 만들어 다른층은 또 다른 기업에게 임대를 함으로 수익을 창출을 함.

 

또한 임직원들의 비용을 절감시켜주었다고 한다. 기존에 서울에 사옥이 있었기에 그 주변에라도 살면 전/월세 값이 높지만 지금은 자기가 원하는 도시에 살면서 훨씬 양질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 네이버 - 신입사원 교육 및 채용등을 제페토를 통해서 함. 회사 건물등을 그대로 구현하였기에 이질감 없는 실제 출근 상황을 최대한 현실화 시킴.

 

3. 대학들도 메타 강의실을 열어 그곳에서 강의를 진행 하는가 하면, 미국 대통령 선거때 바이든 도 캠프사무실을 그대로 재현해서 홍보를 했었음.

 

4. 페이스북 - 가상오피스 - 삶 전체를 메타버스화 할수 있도록.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 페이스북 에서 오큘러스 2 를 활용해서 접속 할 수 있는 호라이즌 워크룸/인피니트 오피스 는 침대든 식탁이든 HMD를 착용만 하면 실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5. 제조산업 - 현대차/BMW 등은 가상 공장을 만들어 공장설비 배치 및 양산에 들어갔을때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구현해보면서 생산효율화에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하고. 전 세계 각지에 있는 디자이너 들과 함께 AR/VR 회의를 통해 실시간 디자인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와있다.

 

6. 가상 인간 - 신한라이프 의 로지 라던지, 명품브랜드 샤넬의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가상 인플루언서 릴미켈라 등은 공간 제약 없고,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의 광고를 할 수 있기에, 유명 셀럽들이 하던 값비싼 광고비용을 대폭 줄여주는 효과 까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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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책 을 읽고나서, 개략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고. 현재 어떤 기업들이 있으며, 앞으로 기업들이 어떤식으로 이 공간을 활용하여 수익창출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은 이미 투자를 하고 있기에 메타 관련기업 한개는 이미 투자중이긴 한데, 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엔터주 나 게임주 등은 이미 너무 상승되어 있는 상태라 앞으로 천천히 더 공부 하면서 어떤 기업들이 수혜를 보게 될지 지속 파고 들어봐야 겠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향후 나오는 플랫폼들이, "앞으로 지속여가시간을 장악하는 놀이에 머무르면 안되고, 우리의 업무시간을 장악해야 한다고 한다." 고 생각한다. 22년에 어떤 신기한 것들이 나올지 기대 된다.